마누라도 서울로 가버리고 혼자 어딜 갈까 생각하다 17코스 도심 구간과 18코스와
그리고 며칠전에 다녀온 함덕해수욕장까지 가볼까 생각하고 나왔습니다.
배낭에 모자 물 한 병 그리고 신발은 런닝화 신고 다녔습니다.
가볍긴 해도 발목이 걱정되더군요.
마누라가 없으니 혼자 있기가 너무 싫어서 올레길을 걸었습니다.
꽤 많이 걷긴 했네요.
러닝화를 신으니 마지막에 기운 떨어졌을 때 발목 비틀어질까 봐 걱정 많이 하고 조심을 했습니다.
다행히 아무 사고 없이 잘 다녀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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