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0여 일 전에 지리산 종주가 있다고 공지가 올라와서 무조건 참석한다고 했다. 불수사도북을 하고 난 다음 종주의 깊은 맛에 이끌려서. 체력 안배를 위해 11일간 금주와 무거운 배낭메고 하중 연습 등 개인적인 것 에서부터 같이 모여서 장비 구입에서 종주 연습, 그리고 종주산행 시 각자 분담에 대해서 의논 사항 등 거의 한 달 보름을 지리산 종주에 올인했다. 21일 9시45분 용산역 출발(열차에서 잠을 자야 하는데 긴장되고 해서 모두 잠을 한숨 못 잤다. 22일 새벽2시25분 구례구역 도착. 02:45분 화엄사 출발 0 모두 아무 말도 없이 노고단 대피소를 향해 걸었다. (화엄사에서 노고단으로 오르면서 잠시 쉴때 행동식 먹으면서) 05:42 코재끝. 그곳에서 내려다본 운해는 어둠 속에서 비지땀 흘리며 7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