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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의 행동

노후처세 명심보감 (1) 부르는 데가 있거든 무조건 달려가라. 불러도 안 나가면, 다음부터는 부르지도 않는다. (2) 아내와 말싸움은 무조건 져라. 여자에게는 말로서 이길 수가 없고, 혹 이긴다면 그건 소탐대실이다. 밥도 제대로 못얻어 먹는 수가 있을 것이다. (3) 일어설 수 있을 때 걸어라. 걷기를 게을리하면, 일어서지도 못하게 되는 날이 생각보다 일찍 찾아올 것이다. (4) 남의 경조사에 갈 때는, 제일 좋은 옷으로 차려입고 가라. 내 차림새는 나를 위한 뽐냄이 아니라 남을 위한 배려다. (5) 더 나이 먹기 전에, 아내가 말리는 것 말고는 뭐든지 시작해 보라. 일생 중에 지금이 가장 젊은 때다. (6) 옷은 좋은 것부터 입고, 말은 좋은 말부터 해라. 좋은 것만 하여도 할 수 있는 날이 얼마 남지..

황장산

원래 계획은 몇달 전에 가입해서 한번도 참석하지 안해본 인천의 어떤 카페에서 불수사도북 오산종주를 한다고 해서 같이 가기로 하고 신청 해놓았습니다. 2006년 봄 여름에 걸쳐서 2회 불수사도북 과 역으로 거슬러 오는 오산종주를 해보고 이후로 한번도 해보지 않았지만... 다시 한번 도전을 해봤습니다. 7년이나 지났어니 내 몸도 그때 보다 늙지(?) 않았을까 하는 두려움도 생겼습니다. 몸 만들기를 하기도 하고 몇년전에 끊었던 글로코사민 관절약도 며칠간 계속 복용을 했습니다. 그런데 토요일 태풍정도의 비와 강풍이 분다고 일기예보에는 난리입니다. 주최했던 리더가 오산종주를 취소한다고 연락이 왔습니다.ㅜ.ㅜ 모처럼의 일요일 휴무를 보람있게 보내기 위해서 부랴부랴 이곳 저곳 카페를 검색하다보니 몇년전에 반야봉에서 ..

지리산 2013.04.08

방학능선-우이동-육모정고개-백운대피소-밤골

3월2일 새벽에 근무가 끝나고 계획했던 도봉역 앞에 있는 능선을 들머리로 산행하기로 했습니다. 아침식사 후 도봉역에 도착하니 8시가 조금 넘었습니다. 럭키 아파트 뒤로 해서 베드민터 장 옆으로 바로 방학능선이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길이 평탄해서 산행하기 그만 이었습니다. 우이동 내려오는 삼거리에서 잠깐 고민을 했습니다. 오봉으로 갈까 아니면 약간 변칙적으로 우이동으로 해서 육모정 고개로 해서 백운대나 넘어 볼까 하는 생각 말입니다. 우이동으로 내려옵니다. 우이동 많이 바뀌었네요. 경전철 공사도 하고.... 그린힐?그린빌? 맞나? 좌우지간 옛날 그 호텔 옆으로 해서 육모정고개로 올라갔습니다. 영봉 조금 못미쳐서 바라본 인수봉입니다. 건너편의 수락산이 보입니다. 역시 인수봉을 가장 잘 보이게하는 영봉 인것 ..

서울 경기산 2013.03.03

수리산 (명학역-관모봉-태을봉-수암봉-병목안)

어제 야간근무 나가면서 갑자기 수리산을 가야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리산 근처를 지나기도 하고 보기도 많이 보았지만,가고 싶단 생각을 한번도 해본적 없었는데 왜 그런생각이 들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부랴부랴 Motion X 지도 다운받고, 대충 그곳 들머리를 찾아보았습니다. 오늘 새벽에 일어나니 많이 춥습니다. 근무하는 곳이 오늘 따라 더 춥다보니. 손이 곱고, 발이 시리고... 오늘 춥다고 하니 대충 삼성산이나 한바퀴 돌고 집으로 갈까도 생각했지만, 전철 타고 가다보니 그냥 계획대로 가기로 합니다. 명학역에 내려서 컵라면 한개와 빵 몇개를 사서 옆골목 교회로 해서 들어가다 보니 계단이 있더군요. 계단 옆으로 산으로 올라가는 들머리가 나옵니다. 관모봉 정상입니다. 오른쪽이 관악산이 보이며 왼쪽은 제가 퇴근..

서울 경기산 2013.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