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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12성문 한바퀴돌기

12/9 날씨 흐림 북한산 많이 다녀도 12 성문 종주 한번 안 해봤다. 기회는 여러 번 있었는데... 무슨 일이 생기는 바람에 못 갔다. 요즘 가슴속에 복잡한 것이 좀 있어서 훌쩍 지리산을 가고 싶지만 경방 기간 중이라, 가지는 못하고... 대서문. 의상봉 쪽으로 가려면 성벽 옆길로 들어가면 되긴 하지만... 눈이 와서 미끄러울 것 같아서. 여기서 길을 헤매었다. 바로 오른쪽 법용사?? 인가하는 절로 들어가면 국녕사가 나오는데... 그것도 모르고 무조건 앞으로 갔다. 가다 보니 태고사라는 절이 나왔다. 잘못 들어왔다는 생각이 들어 다시 이길로 나왔다. 12 성문 지도.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다. 두 번째 문 가사당암문 용출봉 용혈봉. 백운대 만경대 노적봉이 보인다. 만경대쯤에서부터 대동문 정도까지의 ..

서울 경기산 2008.12.09

지리산 서북능선

올해 지리산을 가면서도 서북능선을 못 가본 게 많이 아쉬웠었다. 서북능선을 혼자 가기는 좀 두렵다는 생각도 들고 해서 시도를 못했다. 그러다 이곳 저곳 검색 중에 어떤 안내 산악 카페에서 서북능선 산행이 있어 당장 가입하고 따라가기로 했다. 버스는 28인승으로 아늑하고 좋았지만, 코 고는 사람 때문에 거의 잠을 못 잤다. 성삼재에서 04:35분 출발 만복대까지 5.3킬로를 한 번도 쉬지 않고 걸었다. 만복대 이정표 정령치에 도착하니 날이 샌다. 여기서 주먹밥 한 개 먹고 다시 출발했다. 여기 아래 사방이 산속에 막혀있는 마을이다. 요즘 같은 마음으로는 이런 곳에 들어가서 살고 싶단 생각 든다.(막상 여기 살면 답답해서 못살지 모르지만.....) 바래봉이 보인다. 용산마을로 내려가는 길 샘물을 지나서 바래..

지리산 2008.11.16

11/12 수락 불암산 산행

새벽에 근무 끝나고 오랜만에( 진짜 거의 2년 된것 같다) 수락산 불암산을 산행했다. 불광동에서 시작해서 우이동으로 내려오는 북한산 코스는 틈만 나면 가다가 그리고 몇일전에는 도봉산 한바퀴 돌았고. 수락산과 불암산만 남았어니 ~ 회룡역 하차 해서 동막골 입구 08:15 수락산 정상 10:00 덕능고개 지나서 불암산 다람쥐광장에서 막걸리 한잔 마시고 12:05 불암초등학교를 최종 목적지로 정해놓고 내려오다 갑자기 길이 희미해지고 없어졌다.ㅡ.ㅡ 겨우 찾은 희미한 길로 내려왔다. 혹시 암릉쪽으로 내려올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제대로 된 길을 찾고 헤메이다 내려왔더니 불암초등학교 12:55 혼자 다녀서 그런건지 아니면 내 주행실력이 좋아졌는지 모르지만. 예전 보다 두시간 빨리 산행한것 같다.

서울 경기산 2008.11.12

10/26 지리산행

며칠 전 그냥 훌쩍 산에나 가야겠단 생각 들어 보따리 싸고 출근했다. 근무가 저녁 8시에 끝나고 밤차 타고 구례구역에 도착했다 (예전에는 열차 객실에서 절대로 잠을 못 잤다. 그렇게 하고 산행하니 나만 손해였다. 지금은 아주 잘 잔다. 이번에도 영등포에서 타자마자 잠을 잤다. 옆자리 사람이 누군지 전혀 신경 안 쓰고 잤다. 물론 자다가 몇 번 깨긴 했지만...) 구례터미널에서 대강 김밥 한 줄 먹고 4시 반에 성삼재 도착해서 출발. 날씨가 꽤 쌀쌀했다. 혼자 어둠속을 들어갈려니 좀 거시기해서 누구 가는 사람 있으면 같이 갈려고 노고단 취사장에서 기다렸다. 어떤 혼자 가는 분과 같이 동행했다. 노고단고개 지나서 숲길을 가는데 바람이 장난이 아니다. 공포영화에서 보는 그런 바람이었다. 산행 내내 북쪽에서 부..

지리산 2008.10.28

08/09지리산 왕복산행(성삼재-천왕봉-성삼재)

화엄사에서 대원사까지 산행을 생각하고 준비 중이었는데, 다음의 종주 카페에서 힌트를 얻어서 왕복 종주로 생각을 굳혔다.(어차피 화엄사-대원사는 두 번이나 해봤고.) 또 왕복 산행을 하면 비용도 절감되고 안 해본 방법의 시도도 있을 것 같고 해서 해보기로 했다. 19일 출근 전에 배낭 메고 출근했다. 20일 04:20분에 일어나서 물 끓여서 보온병에 담고 광명역에서 05:35분 KTX 목포행 열차를 승차. ( 새벽이라 승객도 없어서 혼자서 셀카) 07:15 익산역 도착 07:25 익산-여수행 열차 승차 09:15 구례구 도착 09:15 구례구에 도착하여 택시 합승을 하려니 나 혼자밖에 없어서 3만 원 내고 가야 했다. 그래서 한 시간 늦지만 10시 20분 버스로 가기로 했다. 구레 구역 앞다리 위에서 50..

지리산 2008.09.23

2006/8/31 북/도/사/수/불 종주

언제부터 인가 주말이 휴무날과 겹쳐지면 이 날을 어떻게 보람있게 보내야 될까 고민(?)했다. 그 보람있는 행동은 미치도록 걷는 것 이었다. 그리고 지리산 다녀 온지 한달이 지났으니 몸도 근질근질. 이번 주 금 토요일 휴무날을 디데이로 잡고 이 사람 저 사람에게 갈 의향없냐고 물었지만. 아무도 간다는 사람은없고.... 9월 1일 금요일 날씨 맑음 밤 8시50시 불광동2번 출구 21:05 대호매표소 22:50사모바위 00:32 대동문 01:54 위문 02:57분 도선사 매표소21268 04:20 우이동매표소 05:30 우이암.우이암 근처에서 하늘이 밝아지고 동이 트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07:15 신선대 09:10사패산 정상34000 10:00시청매표소. 회룡역 근처에서 식사39955 11:55 수락산동막..

서울 경기산 2008.09.19

2006/5/13 불/수/사/도/북/ 종주

http://planet.daum.net/hameen2/ilog/4010265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2006년 5월13일 밤 (불/수/사/도/북/위성사진) 날씨: 비가 한 방울씩 떨어짐 나는 작년부터 생각했다. 불/수/사/도/북/을 한번 해 보고 싶었다.(마음만 있지 실제로는 여러 가지 사정 때문에 갈 생각을 못했다.특히 그중에 난 밤길을 혼자 못다닌다. 무서움을 많이 타서...) 그러던 중 등산카페에서 불/수/사/도/북/ 종주에 한다고 공지가 올라 왔을때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직장에 연가신청까지 하면서... 21:00 상계역 출발0 (혼자 산길 걸을때 심심함을 타파하기 위해서 만보기로 기록하는 버릇이있어서 그리고 우리가 산행기록중에 걸었던 수를 적어봐야겠단 생각을 했다) 21:..

서울 경기산 2008.09.19

반야봉 뱀사골

6월 25일 지리산행을 하고 난 후 마누라 하는 말 "앞으론 절대로 지리산 안 갈 거야" 그러던 이 아줌마가 한 일주일 지나니 가을에 단풍철때 지리산 갈까 봐 ㅡ.ㅡ 그리고 몇주 후 방학 끝나기 전에 지리산 또 가봤으면 좋겠다고 졸랐다. 나는 이제 너랑 같이 안가겠다고 했고. 그래서 협상한것이 짧게 하기로 했다. 그냥 편하게 밤차타고 구례구에 새벽에 도착해서 당일코스 뛰어도 되지만, 이제는 밤새면서 산행은 아주 피치 못할 때만 하기로 하고~ 관광 겸해서 전날 일찍 도착해서 구경하면서 가기로 했다. 영등포 09:47 분( 바로 전에 출발하는 열차를 타면 구례터미널에서 성삼재 버스를 기다리지 않고 탈 수 있다) 새마을을 타고 구례구에 도착하니 14시. 택시 안 타고( 지리산 산행하며 처음으로 택시 안 탔음)..

지리산 2008.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