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일 이곳에서 산행을 마친 2주 만인 오늘 수철마을에 10:30쯤에 다시 왔습니다.
내리교, 선녀탕 코스로 가기로 한 저는 이 근처에서 조금 헤맵니다.
옆에 정자에 앉아서 지도도 다시 보고 물도 마시고...
카카오맵 앱에서 지곡사지를 검색해서 따라가기를 하였습니다.
계속 차도를 따라서 걷다 보면 이정표가 있습니다.
저는 산으로 오르는 줄 알고 여기서 스틱도 꺼냈지만 한 번도 사용을 안 하고 계속 포장도로로만 가야 합니다.
1472년 당시 함양군수 김종직의 유두류록에는 산청 웅석봉 쪽으로 지나지는 않았는 것 같네요.
혹시 지장사가 지곡사 아닌가 하는 생각에 찾아보니 지장사는 함양에 있는 절이었습니다.
김종직의 다른 기록에 적혀있는 지 아니면 여기 책에는 누락되었는지 또는 다른 분의
지리산 유람록을 착각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도로를 따라서 걷다보니 많이 덥기는 했지만 아직 한여름이 아니라서 아직은 견딜만했습니다.
어제와 같은 햇볕 좋은 날에는 이 둘레길을 걸을 때는 선글라스와 챙이 큰 모자가 필수품 같았어요.
저는 가져가진 않았지만 눈부신 햇살에 하얀 콘크리트 도로가 대부분이라서 햇볕이 반사가 되어서 눈이 많이 부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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