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회 홈페이지를 뒤지다가 해파랑길 코스가 있네요
해파랑길이 궁금해서 참석하기로 합니다.
북한산 둘레길은 정식으로 두 번 돌았고, 지리산 둘레길은 거의 완주했고 ,
제주도 올레길 은 반 정도 돌아봤지만
해파랑길은 처음으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11시 가까이 맹방해수욕장에 도착을 합니다.
조금 걷다 보니 비가 부슬부슬 내립니다. 이 비가 오늘 걷기 끝날 때까지 내립니다.
죽서루, 그러니까 관동에 있는 루? 는 모두 경치 좋은 바다에 위치하는 데 유일하게
강을 배경으로 있는 게 죽서루라고 들었습니다.
32코스에는 아주 조금 떨어져 있지만 저는 가보기로 합니다.
볼 것 별로 없는 삼척에 그래도 여기는 유적지라...
32코스 하신다면 꼭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여기 봉수대 보고 산길로 내려와서 작은 구름다리 지나고 도로로 내려오면 됩니다.
걷기 며칠 전부터 이곳에 비가 온다는 예보를 봤습니다.
아마 등산을 하는 것이라면 비 맞으며 걷는 게 싫어서 취소를 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평지를 걷는 거라 우산을 쓰면 될 거라 생각하고 참석했거던요.
하루종일 비가 왔지만 우산 쓰고 다니니 걸을만했습니다.
해파랑 32코스 여기 하나만 가지고 비교를 하면 안 되겠지만 제주 올레길 걷는 느낌이 조금 들었고요.
제주 올레길 보다 사람들 인파가 많고 차가 무섭게 다녀서 시끄럽고...
'둘레길과 우이령' 카테고리의 다른 글
DMZ평화의길 1코스 (2) | 2024.11.13 |
---|---|
해파랑길 45코스 (0) | 2024.11.11 |
우이령길 맨발 걷기(뱀조심) (0) | 2023.09.14 |
우이동-원통사-무수골-정의공주묘 (0) | 2022.09.07 |
9/3 솔밭공원-우이령길 (0) | 2022.09.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