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해파랑길입니다.
등산처럼 땀 흘리지 않고 도시와 바닷길을 걷는 것도 꽤 매력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 겨울에는 제가 폭설에 대한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는 눈산행을 피해서 해파랑길 또는
다른 둘레길 같은 곳을 다니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았고
무엇보다 오늘은 영랑호를 한 바퀴 도는 것이라 옛 추억을 생각해서 꼭 와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왔습니다.
장사항
속초에는 자주 왔지만 영랑호에는 거의 35년 만에 다녀왔습니다.
엊그제 같이 생생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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