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학동-삼신봉 코스는 3년째 해마다 찾고 있습니다.
그만큼 제게는 매력적인 코스라서 그렇습니다.
오늘은 상불재에서 삼성궁으로 하산코스입니다.
사당역에서 06:50에 출발해서 여기 청학동에 11:15쯤에 도착을 합니다.
멀긴 머네요.
예전의 한적한 삼성궁이 아니네요.
평일인 수요일인데 버스가 5대 정도 왔고 승용차가 가득이고 인파가 많이 붐빕니다.
이젠 완전 관광지가 된 것 같아요.
저는 거의 혼자 산행이라서 하산 후에 혼자 식당에 가면 눈치를 주는 데가 있기도 하고
심지어는 판매 거부도 당한 안 좋은 기억이 있어서 혼자서는 관광지 식당을 잘 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항상 편의점에서 삼각김밥 종류를 사서 식사대용으로 하다가 이것도 물리고 배낭 안에 반찬 냄새도 나고...
그러다 파스타를 도시락으로 싸가지고 와서 먹었더니 차고 불어서 맛은 없지만 그래도
든든한 요기가 되네요. 그래서 벌써 4번째 도시락 전용으로 가져왔습니다.
파란 날진 반찬통은 오래전에 지리산 종주나 야영산행 할 때 김치 넣던 것인데
이렇게 재활용을 잘하고 있습니다.
지리산, 올해 4번째 다녀왔습니다.
역시 지리산은 올 때마다 항상 좋은 기운을 받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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