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 년 간 간편하게 듣던 피셔 150T 리시버가 왼쪽이 소리가 약하게 나오는 증세가 생깁니다. 집에 있을 때 온종일 FM 음악 방송 또는 컴퓨터에 있는 음악을 DAC에 연결해서 듣곤 했는데 고장이 나니 많이 아쉽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갑자기 마음 바뀌어 마란츠 리시버를 수리하고 왔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이상의 수리비(이십여만 원)가 나와서 좀 망설여지긴 했지만, 수리하고 집에 갖다 놓으니 부드러운 소리의 피셔와 또 다른 마란츠 2245 만의 또 다른 힘찬 느낌이 참 좋습니다. 한때는 턴테이블로도 음악 듣고, CDP로도 음악을 들었지만, 나중에는 이런 것도 귀찮아져서 집에 있을 때는, 피셔 리시버로 FM 라디오나 아니면 컴퓨터에서 내려받은 음악을 DAC로 연결해서 듣는 방법을 취했습니다. CD나 엘피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