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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gtang 7박8일 산행기

작년 어느날 지리산행을 마치고 서울로 오는 승용차 안에서 나온 대화중에 올해 히말라야 한번 가자고 하는 말이 나왔습니다. 어렵게 생각하고 나하고는 전혀 딴 세상인줄 만 알았던 해외산이 나도 갈 수 있다는 묘한(? )자신감도 같이 생겼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저는 안산에 있는 나무사이누나 팀에 저 혼자 끼어서 랑탕 트레킹에 합류하게 되고... 산유화 누나는 날짜가 맞지 않아, 8일자로 안나푸르나로 가게 됩니다. 10월 1일 새벽에 인천공항에서 만나 네팔 카드만두로 가게 됩니다. 7시간의 비행기를 타고 도착한 카트만두 공항입니다. 한국과 3시간 15분의 시차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08;40분 비행기를 탔는데...여기 도착은 12시 조금 안됩니다. 내리자마자 공항 밖에서 포터들이 반갑게 맞아 줍니다. 8시간 ..

해외산행 2012.10.05

가족 지리산행

올해 어버이날을 앞 둔 어느날, 애들이 물어봅니다.아이들: "어버이날 선물 뭐로 해줄까요?"나: " 여름방학때 지리산이나 같이 가자" 아이들은 5~6년 전 북한산 빡시게 한번 산행 후,  절대로 산에 안따라 다닙니다.그래서 장난으로 말했는데..의외로 순순히 생각해보겠다고 합니다.  아이들에게 지난 북한산행 처럼 고생 시키지 않고. 이번 산행은 힘 들지 않고 즐겁고 의미있는 지리산행이 되게 하기 위하여 나름 고심을 해봅니다. 처음엔 반야봉 근처에서 야영을 생각했지만... 내가 혼자서 텐트를 두동을 치고 타프치고 짊어지고 다닐것을 생각하니....그래서 생각한게 가볍게 반야봉 들렀다가 피아골 대피소에서 일박을 하고 피아골로 내려오는 것으로 정했습니다.   성삼재에 7월 27일 새벽 네시전에 도착하여 노고단 대..

지리산 2012.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