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대간 산행인 속리산 코스에서 많이 힘들었던 기억이 나서 나름 이번 산행을 위하여
연습도 좀 했습니다.
오늘은 덕산재부터 시작하는 대간길입니다.
평균속도가 2.6 킬로이면 꽤 빨리 운행을 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심박수도 137이면 높게 나왔고요.
지난 산행에서 브린제 망사 내의 때문에 변태로 오인받은 것 때문에 이번 산행에서는 망사 내의 대신
여름 반팔 등산복을
속에 입었는데 많이 불편합니다. 땀이 날 때는 달라붙고 젖어있는 기분이 싫었고 땀이 식으면 온몸이 차갑고 한기가 돌고 추워집니다.
다음 산행에선 누가 뭐라해도 눈 딱 감고 브린제 망사 내의 입어야겠단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점심과 저녁식사는 편의점표 유부초밥과 삼각김밥을 가져 갔었는데
추울 때 먹기가 불편할 것 같아서 파리바게뜨에서 구입한 소시지빵 3개와 뜨거운 커피를 보온병에
넣어가져 갔습니다. 역시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저녁에 먹으려고 남겨 놓은 소시지빵 한 개와 소브로 빵을 한 개는 먹지 않고 남겼고, 저녁은 산 아래에 있는 식당에서 맥주 두 병으로 저녁을 대신했습니다.
제가 대간 산행에 따라다니면서 한가지 분명한 것은 이 산행 때문에 제가 준비를 해야 해서 강제로 산행을 하게
되는 순기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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