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20대에는 열심히 책 읽다가 직장 생활하면서 점점 책과 멀어졌다. 책을 보려고 해도 마음이 복잡하고 책을 손에 잡으면 졸리고 정신이 집중 안되고 잡생각만 나서 잡지나 신문외 두꺼운 책은 읽지 않았다. 아마 재작년부터 조금씩 책을 손에 잡기 시작했다. 그러다 점점 탄력이 붙는다. 책 보는 게 점점 재미있으려고 한다. 체 게바라 평전(몇 달에 걸쳐서 출퇴근 때 읽었다. ) 차베스 미국과 맞짱뜨다.(흥미진진하게 읽었다. 노무현 대통령과 비교하면서...) 그 여자 이숙의( 이념의 역사 그뒷편에 있는 한 여자의 일생에 대해서 수기처럼 된 글이다. 눈물을 찔끔거리면서 읽었다) 지리산(김명수님의 지리산 해설) 연인과 숨고 싶은 지리산(성낙원 님의 신비스러운 지리산 종교 냄새나는 지리산) 권정생 선생님의 우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