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비가 와서 쉬고 오늘 다시 시작합니다. 오늘은 조금 더 길게 가려고 솔밭공원부터 시작을 합니다. 2일 전에 우이령을 돌고 와서 갑자기 엔돌핀이 돌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혈압도 거의 정상으로 돌아오기도 하고요. 저는 진짜 산에 안가면 몸보다 마음이 힘들 것 같아요. 산은 저를 살리는 힘이 맞습니다. 어제 다시 우이령 예약을 했지만, 오후 1시까지 가랑비가 내려서 예약 취소하고 오늘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지금 오미크론 확진자가 13.000 명이 나온다고 해서 잠시 대간을 쉬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28명이 한 버스를 타고 갔다왔다 하는데 무슨 일이 생길지 몰라서입니다. 저녁에 음식을 만들어서 가족들과 맛있게 먹고 소맥도 한 잔 하고... 이런 게 행복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