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단풍철에는 설악산은 가서는 안되며 특히 단풍철의 주말 설악산은 많은 인파로 인해서 절대로 가서는 안된다고 말하고 다니던 저였지만, 장거리 산행에 굶주리다 보니 서북능선 구간은 인파가 적을 거라고 자위를하며 가을의 토요일에 출발하는 안내산행에 신청을 합니다. 역시 귀때기청봉 이후에는 인파가 별로 없습니다.(길이 험해서 없을만합니다.) 저는 국립공단에서 만든 설악산 코스의 대승령까지의 조금 전의 길이 험난하다고 검은색으로 표시를 해놓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아래로 이어지는 능선이라서 편하게 생각했습니다. 역시 검은색으로 표시를 해놓을 만합니다. 공룡능선 같은 기분이 듭니다. 아니 제 입장에선 공룡능선 보다 난이도가 더 높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심박수 135, 신발을 바꾸니 다리는 가벼운데 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