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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동-영봉-위문-아카데미하우스

오늘은 영봉으로 해서 돌고 오기로 합니다. 신발은 항상 신고 다니는 키네시스가 아니고 200그램 무거운 스카르파 라닥을 신고 가기로 합니다. 그러니까 훈련용 연습용은 되도록 무거운 신발을 신고 다니기로 했습니다.( 아까운 신발 활용을 하기 위해서) 칼바위로 내려온 게 싫어서 아카데미하우스 쪽으로 내려옵니다. 역시 200그램 많은 신발을 신고 오니 걸음이 늦어지긴 합니다. 오늘은 컨디션 유지를 위해서 다녀왔습니다.

서울 경기산 2022.05.20

5/15 지리산 서북능선

보름 전에 지리산 서북능선 산행을 덜컥 신청하고 나름 준비를 합니다.5일 간 금주와 도봉산 북한산을 좀 더 길게 산행도 하고 컨디션 관리를 했습니다.출발 날 기상청 산악 날씨를 보니 노고단이 영상 4도 정도 예상을 합니다.봄옷과 여름 반팔만 준비했다가 얇은 솜패딩과 겨울장갑 그리고 겨울용 폴라텍 셔츠도 입고 갑니다.2018년  5/3일에 서북능선에 갔던 제 산행기를 보니 추워서 장갑 두 켤레 낀 내용도 있었거던요.15일 03:30 성삼재 도착하니 역시 바람과 추위가 장난 아니네요.솜패딩과 겨울 장갑은 햇볕이 나오는 정령치까지 입고 운행을 했을 정도였습니다.   덕두봉 사진을 찍었는데 잘못 찍혀서 올리지 못합니다. 새벽 03:30에 성삼재에 도착했을 때 "내가 왜 잠 안 자고 추운데 이 고생하러 왔을까" ..

지리산 2022.05.16

화계사-우이동-교현리-우이동

오늘 국민대부터 시작할까 생각하다가 출근길 만원 전철에 불편함이 될 것 같기도 하고.. 화계사 앞의 둘레길로 해서 우이령 왕복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으로 집을 나섭니다. 항상 신고 다니는 스카르파 케네시스 말고 오늘은 스카르파 라닥을 신고 나옵니다. 작년 가을 이후 오랜만에 신으니 역시 한 짝당 200그램 차이의 무거움이 느껴집니다. 우이령 왕복쯤에는 그 무거움이 없어지네요. 오늘 꽤 많이 걸었네요. 이제 14일까지 산행은 멈추고 몸을 쉬게 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서북능선을 무사히 마치면 다음은 백무동에서 쌍계사까지도 도전해봐야겠습니다.

우이역-대동문-백운대피소-우이동

15일 서북능선 종주를 위해서 몸 관리 산행입니다. 5일 정도 금주하다가 우리가족 외식에서 과음을 하고 후회를 하긴 했지만 그래도 꾸준히 관리하니 뱃살도 조금 들어간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오늘 산행에도 힘이 많이 들지 않은 느낌입니다. 저는 자꾸 일을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백두대간이던 아니면 종주던간에 어떤 목적이 있어야 몸도 만들고 하니까요. 이번 산행이 잘 끝나고 자신감이 생기면 말일쯤에 백무동 쌍계사 코스도 도전해볼까 생각 중입니다.

서울 경기산 2022.05.09

우이동-오봉샘-다락능선-도봉매표소

오늘은 우이 역에서 도봉 샘으로 해서 다락능선 하산을 생각하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14일 무박 서북능선 준비와 너무 나온 뱃살을 빼기 위해서 특단의 조치로 금주를 하기로 했습니다. 오늘이 4일째 이지만... 많이 힘들 줄 알았는데 발등의 불이 떨어진 건지 몰라도 별로 저녁에 술이 땡기지 않습니다. 3일간 금주인지 몰라도 오늘 산행을 하면서 좀 편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14일까지 금주해서 뱃살도 빼고 서북능선 종주도 편하게 끝나고 더불어서 건강도 좋아진다면 이보다 더 좋은 방법이 없을 것 같습니다. 한 번 성공해보려고 합니다.

서울 경기산 2022.05.04

칼바위-용암사지-도선사-솔밭공원

14일 지리산 서북능선 종주 산행에 덜컥 신청을 했습니다. 몇 년 전까지는 성삼재-인월 경로당까지의 산행은 별 큰 문제없었지만 이젠 좀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래도 부딪쳐 보기로 했습니다. 가다가 시간에 도착 못하면 저 혼자 온다는 마음을 가지기로 합니다. 오늘은 그날에 대비해서 연습을 하기로 합니다. 약간 쌀쌀했지만 즐거운 산행을 했습니다.

서울 경기산 2022.05.02

북악산 역사공부

퇴직 전 직장 산악회에서 북악산 새로 개방된 길을 간다고 합니다. 내려와서 다시 올라가면 문재인 대통령이 무너진 탑에 앉아서 불교계에서 난리를 했다던 무슨 절터가 있었지만 지금은 막아놓아서 잘 안 보인다고 하기도 하고 일행들도 뭐 그런 것까지 보러 가냐고 해서 하산을 하기로 합니다. 이제껏 다니던 북악산이 아닌 김신조 일당으로 인해서 50년 이상 닫혀있던 길을 다녀와서 참 좋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때 북악산을 부분 개방을 하고 문재인 대통령 때는 거의 다 개방을 하네요. 이명박 박근혜 대통령 때는 인왕산에 올라가면 성벽 따라 15미터마다 경비병이 있었고 청와대가 보이는 곳에서 핸드폰으로 사진도 못 찍게 했던 기억이 납니다.( 저는 북악산 쪽을 찍었는데 청와대가 약간 찍혔다고.. 사진 검사하고 지웠던 적과 ..

서울 경기산 2022.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