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5 지리산 서북능선
보름 전에 지리산 서북능선 산행을 덜컥 신청하고 나름 준비를 합니다.5일 간 금주와 도봉산 북한산을 좀 더 길게 산행도 하고 컨디션 관리를 했습니다.출발 날 기상청 산악 날씨를 보니 노고단이 영상 4도 정도 예상을 합니다.봄옷과 여름 반팔만 준비했다가 얇은 솜패딩과 겨울장갑 그리고 겨울용 폴라텍 셔츠도 입고 갑니다.2018년 5/3일에 서북능선에 갔던 제 산행기를 보니 추워서 장갑 두 켤레 낀 내용도 있었거던요.15일 03:30 성삼재 도착하니 역시 바람과 추위가 장난 아니네요.솜패딩과 겨울 장갑은 햇볕이 나오는 정령치까지 입고 운행을 했을 정도였습니다. 덕두봉 사진을 찍었는데 잘못 찍혀서 올리지 못합니다. 새벽 03:30에 성삼재에 도착했을 때 "내가 왜 잠 안 자고 추운데 이 고생하러 왔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