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악산을 갈까 하다가 땡볕에 다니면 더울 것 같아서 오늘 또 우이령을 가기로 합니다. 이렇게 승용차가 없는 것은 아마 교현리 탐방소에서 검사를 철저히 하는 것 같네요. 이건 너무 잘하고 칭찬받는 행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전엔 사찰에 간다고 하면 다 통과가 되어서 사찰에 가는 목적보다 숲길 드라이브한다고 생각하는 차가 많았는지 의심됩니다. 사실 탐방객들인 우리는 여기를 들어오려면 예약을 하고 600명이 초과되면 예약도 거부되고... 그리고 입장할 때 본인 확인을 할 정도로 철저하게 하는 것이 비해서 승용차는 프리패스를 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승용차가 무섭게 과속(제가 보기엔 50킬로 이상)으로 다니는 것도 심심치 않게 본 적이 있었고 흙먼지 심하게 내고 달리는 차 때문에 짜증과 불쾌감이 많이 나기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