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산 이 코스는 십 수년 전에 인천의 안내버스 산행에서 다녀온 기억이 납니다. 옛날 다녀왔던 코스지만 또 가기로 합니다. 서울에서 가까워서 산행 마치고 양재역 도착시간이 18시라고 적혀있어서 마음에 듭니다. 항상 20~21시 정도 양재 도착인데 이 시간에 도착하면 편안한 저녁을 먹을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요. 날씨가 꽤 춥습니다. 여기쯤 데크에서 털모자도 쓰고 패딩도 입고 장갑도 두 켤레 방한장갑으로 바꿔 낍니다. 오래간만에 배낭사이드 주머니에 꽂아 둔 생수병이 얼어서 슬러시가 된 경험을 했네요. 산행 끝난 후 15:50 출발해서 양재역에 17:40쯤에 도착을 했습니다. 덕분에 집에 일찍 도착해서 편안한 저녁을 즐겼습니다. 산행복장 가을 겨울 환절기 바지, 브린제 망사 상의속옷(겨울산행을 거의 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