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비가 와서 산행을 못했으니 토요일 오후에 우이령 예약을 하고 일요일 아침에 출발을합니다. 오늘도 똑같이 419묘지역에서 내려서 솔밭공원으로 해서 소나무숲길로 들어갑니다. 마누라가 우이 역으로 온다고 해서 만나서 바로 산행하기로 합니다. 11:45 분에 만나서 방학능선으로 들어가는데 허기가 지고 기운이 떨어져서 행동식 하나 먹고 시작합니다. 정의공주 묘지 앞에서 산행이 끝납니다. 마누라가 산행을 나온 이유가 여기 하우스에서 꽃나무를 사려는 꿍꿍이가 있었던 거였네요.ㅎ 저는 돈 주고 배낭 지키고 구입한 꽃나무를 집으로 들고 오고... 오늘 힘들었지만, 그래도 산속에서 좋은 음악 듣고 땀 많이 흘리고 숲길 걷다가 왔습니다. 너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