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레길 77

솔밭공원-우이령왕복-방학능선-정의공주묘

어제 비가 와서 산행을 못했으니 토요일 오후에 우이령 예약을 하고 일요일 아침에 출발을합니다. 오늘도 똑같이 419묘지역에서 내려서 솔밭공원으로 해서 소나무숲길로 들어갑니다. 마누라가 우이 역으로 온다고 해서 만나서 바로 산행하기로 합니다. 11:45 분에 만나서 방학능선으로 들어가는데 허기가 지고 기운이 떨어져서 행동식 하나 먹고 시작합니다. 정의공주 묘지 앞에서 산행이 끝납니다. 마누라가 산행을 나온 이유가 여기 하우스에서 꽃나무를 사려는 꿍꿍이가 있었던 거였네요.ㅎ 저는 돈 주고 배낭 지키고 구입한 꽃나무를 집으로 들고 오고... 오늘 힘들었지만, 그래도 산속에서 좋은 음악 듣고 땀 많이 흘리고 숲길 걷다가 왔습니다. 너무 좋습니다.

둘레길 2021.05.02

4/28 솔밭공원-우이령 왕복

어제 산행을 했지만 오늘 또 하기로 하고 예약을 합니다. 우리 집에는 비가 별로 오지 않은 것 같은데, 여기는 꽤 많이 내렸네요. 오전에 교현리까지 다녀오고 오후에는 휴식을 취합니다. 나오는 게 귀찮아서 그렇지 나오면 참 좋습니다. 향기로운 숲 냄새와 바람소리 새소리, 그리고 눈을 즐겁게 하는 꽃과 나무... 귀에 에어팟에서 흘러나오는 아름다운 음악까지 곁들여진다면 이 순간만은 행복해지고 마음의 치유가 되는 것 같습니다.

둘레길 2021.04.28

우이역-도봉옛길-다락원길-우이동

게으름을 피우다가 늦게 집에서 나옵니다. 우이 역에 도착하니 11시입니다. 다락원 길 입구 그러니까 국립공단 지나서 다락능선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옵니다. 그래도 다녀오길 잘했습니다. 산행하면서 에어팟으로 음악을 들으니 집에 와서 앰프로 듣는 시간이 많이 줄었습니다. 둘레길 걷기가 참 좋습니다. 약간의 오르막으로 많이 지치지 않아서 좋습니다. 내일은 우이령을 예약해놓았습니다.

둘레길 2021.04.27

4/25 솔밭공원-우이령

금요일 우이령 길 트레킹이 참 좋다는 생각을 가지고 아에 카테고리도 우이령을 만들고 본격적으로 다니기로 합니다. 어제 낮에 예약을 하니 일요일인데도 예약이 가능하네요. 몇 년 전 기억으로는 주말 우이령은 일주일 전에 해야 겨우 예약이 가능 할 정도였는데요. 오늘도 419역에 내려서 솔밭공원으로 해서 둘레길에 들어갑니다. 일요일이라 역시 사람들도 많이 다니긴 합니다. 우이령길 참 좋습니다. 크게 힘들지 않고 꾸준히 걸을 수 있게 되어서 좋습니다.

둘레길 2021.04.25

솔밭공원-우이령-교현리-우이동

어제 오후에 우이령을 예약했는데도 가능하네요. 전에는 우이령 예약이 좀 어려웠거던요. 지금은 4인 이하로 예약을 해서 그런 것 같아요. 좌우지간 오늘은 조금 더 길게 하려고 419 민주묘지 역에 도착해서 출발을 합니다. 사실 살 빼기 운동은 이런 게 더 좋을 것 같아요. 힘들게 7시간씩 산행도 좋지만, 이렇게 짧은 시간에 빠른 걸음으로 다녀오면 운동효과는 더 좋을 것 같아요. 예) 마누라와 천천히 천천히(시속 1.8킬로) 산행을 4시간 이상 산행을 해도 몸에 별로 무리가 없고 살도 빠지지도 않고... 일주일 중에 긴 산행 한두 번 하고 이렇게 짧은 시간에 하는 산행을 자주 해야겠단 생각이 듭니다.

둘레길 2021.04.23

시루봉-원통사-오봉샘-송추폭포-우이령

우이령 때문에 산행을 재미있게 하고 있습니다. 우이령 예약이 어려웠을 때는 송추 또는 고양시 쪽으로 하산하면 집에 오는 게 불편해서 엄두를 내지 않았습니다. 집에 올 때 우이령을 지나서 오면 힘든 산행도 우이령을 넘으면서 추스르고 우이동에 와서 집에 오기도 편하고.... 그래서 오늘도 또 가기로 어제 예약을 했습니다.(지금은 4인 이하 예약이라 예약이 어렵지 않습니다.) 며칠 전 신기록 세운 21 킬로 생각도 나고 해서 나름 길게 가려고 계획을 잡고 움직였습니다. 지난번보다는 쉬운 곳으로 산행을 해서 그런지 몰라도 몸의 피로도 힘이 많이 들지 않았습니다. 아니면 몸이 만들어 지면서 적응을 하는 건지 모르지만요.... 이렇게 몸 만들어서 작은 계획은 오래전에 몇 번 했던 북한산 14 성문 산행을 한 번 해..

둘레길 2021.04.09

화계사-칼바위-위문-숨은벽-우이령

요즘 점점 제가 길게 산행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듭니다. 오늘은 좀 더 길게 가보려고 계획을 잡습니다. 처음 생각으론 우이동에서 시작해서 백운대피소로 해서 숨은벽으로 내려와서 우이령 지나서 집으로 올까 하는 생각도 하다가 우이동에서 백운대 입구 까지 가는 그 길이 싫어서 우리 동네인 화계사에서 시작하기로 합니다. 긴 산행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전날밤에 주먹밥 도시락도 만들어 놓고 아침 7시 정각에 집을 나옵니다. 거의 21킬로에 8시간 산행입니다. 몇 년 전 백두대간 중에 25킬로 걸어본 후 제일 많이 걸었는 것 같습니다. 서서히 몸도 풀리고 있습니다. 한 달 전에만 해도 3시간 산행하면 힘들어했는데 많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몸이 좀 더 풀리면 오래전에 뻔질나게 했던 13 성문 종주도 해봐야겠습니다.

둘레길 2021.04.05

우이동-우이암-오봉-우이령-우이동 한 바퀴 돌기

오늘은 조금 길게 가려고 생각을 하고 8시 쯤 우이역에 도착해서 원통사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몸이 점점 다듬어 지는 것 같습니다. 한 때 무박 지리산 태극종주도 하고 5산 종주도 하던 몸이었는데... 게으럼과 열정도 많이 식고 등등... 여러가지가 복합되다 보니 산행을 멀리하게 되고 뱃살과 몸은 불어나고... 이러면 안되겠다고 2월부터 정신 차리고 조금씩 더 움직였더니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이 마음으로 계속 산행을 해야겠습니다.

둘레길 2021.04.02

우이령

어제 오랜만에 퇴직 전 직장 여직원들과의 우이령길 왕복으로 다녀와서 필? 받아서 어제 저녁에 우이령길을 또 예약을 해버립니다. 오늘 아침에 깨니 좀 피곤해서 갈까 말까 하다가 예약을 하였기 때문에 가기로 합니다. 우이 역에 도착하니 08:40이 넘은 것 같습니다. 09:15 즈음에 매표소를 통과합니다. 어제 저녁에 갑자기 예약을 했지만, 혼자 이 길을 다녀오니 참 좋습니다. 첫 째 인파가 거의 안 보여서 좋았고요. 꽃도 많고 길도 좋고... 기분 좋은 힐링을 하고 온 길이었습니다.

둘레길 2021.03.31

안골-산너미-우이령(도봉산 둘레길)

24일 우이동에서 안골까지 도봉산 둘레길을 산행 후, 남은 구간 산행을 위해 26일 우이령 교현리에서 입장하는 구간을 예약했습니다. 우이령 입장이 14시가 마감이라 그전에 도착을 해야 하니 일찍 출발하기로 합니다. 우이동-안골이 5 시간 걸리니 혹시 늦게 가서 입장 거절되는 불상사가 없기를 위해서... 버스 타고 전철 타고 의정부 동부 광장에서 다시 버스를 환승하고 안골에 도착합니다. 집에서 06;50 쯤에 출발을 했지만, 안골 도착하니 8시가 조금 넘은 것 같았습니다. 도봉산 둘레길 두 번 만에 다 돌았습니다. 도봉산 둘레길은 참으로 매력이 있습니다. 북한산 둘레길은 산아래 주택이 많아서 곳곳에 배드민트장 그리고 사람이 사는 인공물 등이 겹쳤는데 도봉산 둘레길은 조금 덜 합니다. 그리고 산행 코스도 완..

둘레길 2021.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