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기산 192

회룡역-사패능선-포대능선-우이역

코로나19로 인해서 2 월 부터 대간을 주관하는 카페에서 백두대간 산행을 중단했습니다. 이것은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다 보니 등산을 짧게 하게 됩니다. 뒷산 두 시간 정도 아니면 세 시간 안쪽으로 하다보니 체력이 많이 약해진 것 같았습니다. 오늘 오랜만에 5 시간 정도 했습니다. 오랜만에 산행을 하니 다리에 기운이 빠진 것이 확연히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쉬엄쉬엄 올라 갔습니다. 이렇게 우이역으로 하산을 하니 기분이 참 좋습니다. 이 기분 그대로 계속 이어지는 산행을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서울 경기산 2020.07.07

범골샘-칼바위-위문-우이동

노적봉, 백운대, 만경대 인수봉 오른쪽의 도봉산이 구름 속에 당겨서 찍었는데 생각 이상으로 깨끗하게 나왔습니다. 중간에 동장대도 보이고... 멀리 구름 속의 작은 섬이 남산입니다. 사진으로는 타워가 안보입니다. 일찍이라 대동문에 사람이 없습니다. 원효봉과 염초봉 노적봉 20일 이상 산행을 하지 않다가 이러면 안 되겠다는 생각으로 10일 전부터 동네 뒷산을 둘레길 위주로 새벽 산행을 했습니다. 첫날 두 시간 정도 걷고 나니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둘째 날도 둘레길로 두 시간 정도 걸었습니다. 이 기분 살려서 셋째 날은 좀 더 길게 해서 둘레길로 화계사-칼바위 매표소-다래골-영락 기도원 이렇게 걸으니 점점 자신이 생깁니다. 그래서 네 번째 오늘은 좀 더 길게 가보기로 합니다. 집에서 5시 50 분에 나와서 ..

서울 경기산 2020.06.15

혜화문-낙산-흥인지문-광희문-남산-숭례문

돈의문에서 시작해서 인왕산-북악산-혜화문-낙산-동대문으로 이어지는 순성 길을 몇 번 다녀왔지만요 동대문에서 시작하는 길을 전혀 몰랐습니다. 다행히 우리 직원이 이 길로 많이 다녔던 경험에 의해서 오늘 배우러 갑니다. 낙산 코스로 입성입니다. 혜화문에서 시작해서 낙산 지나서 흥인지문 까지 옵니다. 앞쪽의 산은 왼쪽 부터 안산 인왕산 북악산 뒤로는 백련산과 북한산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의 산들 항상 남산 쪽을 바라 보았지만 거의 10년 이상 만에 올라 온 것 같습니다. 기분 좋은 사람이랑 같이 길을 걸었습니다. 참 좋습니다. 정치 종교 직업.. 모든 이야기를 해도 꺼리낌 없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사람이라 더욱 좋습니다. 다음에는 남은 코스 돌기로 했습니다. ㅎ

서울 경기산 2020.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