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능선-오봉샘-포대능선-사패산-안골
불수사도북 또는 사패산 도봉산 종주 같은 거 하면 항상 가는 코스 말고 좀 다른 도봉산 사패산 종주를 생각해봤습니다. 방학능선에서 오봉 샘 울대리를 생각해봤지만, 그 코스보다 안골로 내려오는 게 트랙을 좀 더 길게 그릴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한 번 시도해보기로 합니다. 여기 왕실 묘역 길 입구에 도착하니 07:15 분쯤 됩니다. 오늘 산행은 아이폰 건강 앱으로 396층이고 거의 몇 년 동안의 신기록입니다. 걸음은 31.000 정도인데요. 며칠 전에 칼바위로 해서 숨은 벽 코스보다 층수는 더 많습니다. 오늘 출발지도 좋았지만, 다만 오봉 샘은 빼고 바로 가는 게 맞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정말 오랜만에 도봉산 사패산 종주를 해봤습니다. 힘이 들긴합니다만 그래도 몇 달 전을 생각하면 큰 발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