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등산 계획은 9일 밤차로 고치령-소백산-죽령의 무박산행이었는데 인원 부족으로 연기가 되네요. 그래도 수요일 시간을 비워뒀는데 산행은 해야겠고... 안내 산행 홈페이지를 찾다가 세동치-바래봉 구간을 발견합니다. 오래전 성삼재에서 출발해서 세동치에서 이곳으로 하산을 한 기억은 있지만 올라가 보기는 처음입니다. 사당역 출발은 인원이 다 차서 찾은 것이 태릉 출발 버스로 신청합니다. 잠실역에서 고속도로 진입하는데 30~40분이 걸리다 보니 전북학생수련관에 11시 10분쯤에 도착을 합니다. 전북학생수련관 출발 장소인 주차장은 해발고도가 약 600미터 정도 됩니다. 어차피 운봉 지역이 500미터 이상이니 조금만 올라가면 됩니다. 하산을 하니 역시 바래봉 철쭉철이라 각설이 엿장수뽕짝으로 귀가 불편해집니다. 시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