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기산 192

농다치고개-유명산-용문산-용문사

안내산행 홈페이지에서 유명산-용문산 연계산행이 있어서 참석하기로 합니다. 유명산, 용문산, 말은 많이 들어봤지만 산행은 해보지 않았지만 오늘 가보기로 합니다. 용문산, 마당바위 방향의 하산길이 너무 좋지 않습니다. 조심을 했지만 넘어졌습니다. 다행히 다치진 않았지만 길이 너무 어렵습니다. 저는 비브람 포우라창인 스카르파 신발을 신었지만 여기 하산길 때문이라도 여기 올 때 신발은 캠프라인 같은 부틸창 신발을 신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서울 근교라서 08:30부터 산행을 시작하니 빨리 끝내서 좋습니다.

서울 경기산 2023.04.08

마석역-천마산-호평아파트

화요일 무박산행을 끝내고 수요일 하루 쉬고 아직 피로가 풀리지 않았지만 그래도 반가운 사람들이 있는 전 직장의 산악회를 몇 달 만에 따라가기로 합니다. 청량리역에서 10:14분 ITX(3.000원) 타고 마석역에 내려서 천마산 입구까지 걷기로 합니다. 천마산 가는 길은 완만하지 않고 좀 가파르게 올라가야 합니다. 아무려면 어떻습니까 오랜만에 옛직원들과 만나서 즐겁게 수다 떨고 술도 마시고 재미있게 지내다 왔습니다.

서울 경기산 2023.03.17

인왕산-창의문-팔각정-혜화문-흥인지문

전 직장의 동료가 연락이 와서 산행을 하기로 합니다. 시청역에서 만나서 광화문을 지나서 인왕산으로 들어갑니다. 처음 산행 계획은 올봄에 함께 다녀왔던 북악산 새로 열린 길 만 가려고 했다가 이렇게 순성놀이의 성곽길 탐방이 되어버렸네요. 아무려면 어떻습니까. 고마운 사람들과 오랜만에 만나서 실컷 수다 떨고 왔으니까요. 하산 후에 치킨집에서 맥주 마시고 기분 좋게 집에 왔습니다.

서울 경기산 2022.11.03

마누라와 가을 산책 우이역-영봉-하루재-우이역

오늘은 토요일이라 마누라와 산행하기로 하는 날입니다. 가을의 토요일이라 백운대 가는 쪽은 인파가 붐비기 때문에 인파가 덜 붐비는 영봉으로 가볍게 산행하기로 합니다. 하산 후 늦은 점심을 우이동에서 하려고 했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우리 동네 근처의 돼지갈빗집에서 소주 한 잔 하고 집에 왔습니다.

서울 경기산 2022.10.29

우이역-소귀천계곡-대동문-칼바위-화계사

집에서 정오쯤 나와서 우이 역으로 갑니다. 전철에서 어디로 갈까 생각하다가 항상 다니던 진달래 능선의 바로 아래 길인 소귀천 계곡을 오랜만에 올라 가봐야겠다고 생각을 합니다. 단풍 구경은 전혀 생각지 않았는데, 단풍이 붉게 피었네요. 단풍 구경하면서 오르니 힘들지 않고 여름이 지나서 눈에 성가시게 구는 벌레도 없고... 너무 좋습니다. 정오쯤 집에서 나와서 간단하게 단풍 구경하고 집에 들어왔습니다. 몸이 가벼워지니 산행이 두렵지 않고 참 재미있네요. 10/23 일요일 오후 한 시쯤에 마누라와 함께 집에서 나옵니다. 오늘은 금요일 다녀왔던 소귀천 계곡에서 간단한 단풍산행을 다시 하기로 합니다. 우이 역-소귀천계곡-대동문 입구-운가사-아카데미하우스 산행을 했습니다. 마누라에게 단풍을 보여주려고 데려 갔는데 ..

서울 경기산 2022.10.21

10/11 동네 뒷산

며칠 쉬고 오늘 뒷산을 가볍게 돌고 오기로 합니다. 모레에 가는 안내 산악회의 소백산 산행이 있습니다. 제가 20년 가까이 지리산과 북한산만 다닌 것 같습니다. 교통과 시간 등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이제는 좀 더 다양하게 산행을 하기로 합니다. 우선 국립공원을 열심히 다녀보기로 합니다.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제가 아직 가보지 못한 국립공원이 꽤 있네요. 이제라도 국립공원 도장깨기(?)까지는 아니지만, 가보지 못한 국립공원부터 다녀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실행을 옮기기로 합니다. 소백산은 4회 정도 다녀온 것 같지만, 그냥 등산의 목적으로 가보려고요.

서울 경기산 2022.10.11

우이역-영봉-백운봉암문-아카데미하우스-

일요일 쉬고 월 화는 비가 오고 수요일인 오늘 정오쯤에 집에서 나옵니다. 오늘은 영봉을 가기로 합니다. 하산은 우이동이나 둘레길로 생각하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집까지 둘레길로 걸어서 왔습니다. 금요일 지리산 무박 산행 때 가져갈 배낭과 물품을 가기 전에 다시 한번 점검하기 산행을 합니다. 배낭은 몇 년 전에 사놓고 처음에 한두 번 사용 후 거의 사용하지 않았던 신형 나노18 배낭과 땀 딱는 손수건과 스마트폰 수납을 위해서 아크테릭스 숄더백 그리고 신발은 다리 훈련을 위해서 무거운 로바 티벳을 신고 산행을 했습니다. 가벼운 배낭과 요즘 몸이 조금 가벼워져서 그런지, 오르막이 전에 처럼 숨 막히게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20년 가까이했던 산행을 보니 북한산이 제일 많고 다음이 지리산 같아요. (생각해보니..

서울 경기산 2022.10.05

우이역-도봉산-거북바위-도봉탐방센터

토요일 마누라 휴무날, 10시쯤에 집에서 나와서 우이암 쪽으로 올라갑니다. 저는 요즘 단련이 되어서 편했지만, 마누라는 많이 힘든 것 같네요. 그래도 천천히 산책하는 마음으로 산행을 합니다. 역시 가을 주말의 도봉산 입구는 인산인해네요. 오늘 약간의 가을 맛도 나긴 하지만, 날씨가 꽤 덥네요. 산행 잘하고 집근처에서 오랜만에 돼지갈비에 소주도 한 잔 하고 집에 왔습니다.

서울 경기산 2022.10.01

국민대-대성문-대동문-진달래능선

어제 하루 쉬고 오늘 정오쯤 집에서 나와서 오랜만에 국민대 옆으로 올라가기로 합니다. 오후이고 평일이라 그런지 산에 사람들이 거의 보이지 않네요. 지난 영남알프스 산행에서 옆자리 분이 산행하는 배낭은 10리터도 되지 않는 작은 것으로 산행을 하시는 것을 보고 저도 오늘 연습삼아 따라서 해보기로 했습니다. 전에 사놓고 실망해서 거의 사용하지 않고 처박아 두었던 나노 18리터 배낭을 가지고 가보기로 합니다. 목적은 조금이라도 더 가볍게 가기 위해서 입니다. 물 500밀리 2개 스틱, 행동식, 포도 한 팩, 바람막이 정도만 배낭에 넣고 손수건과 지갑 스마트폰은 크로스백에 넣고 산행을 해봤습니다. 오늘 산행은 그런대로 만족합니다. 이번 7일 밤 무박 산행에 이 준비물에 헤드렌턴,삼각김밥 두 끼 분과 얇은 패딩 ..

서울 경기산 2022.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