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 동네 뒷산 오랜만에 화계사에서 시작해서 칼바위 능선에서 다래골 샘터로 내려왔습니다. 아직 북한산 주능선에 갈 용기가 나지 않아서 다래골 샘터 쪽으로 해서 영락 기도원 방향으로 내려왔습니다. 서울 경기산 2022.02.14
진달래 능선 사면길 작년 12월 10일에 눈길 산행 중에 어깨를 다쳐서 산행을 멀리 하고 코로나가 심해서 백두대간도 멈추다 보니 우울감이 생깁니다. 이러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2개월 만에 약하게나마 산행을 하기로 합니다. 눈길이 싫고( 이번 사고로 트라우마 같은 게 생긴 것 같음) 바람 쌩쌩 부는 것도 싫다 보니 둘레길 정도만 다니다가 아직도 산 정상의 능선길은 못하고 사면길로만 다니다 왔습니다. 춥고 움츠렸던 겨울을 지나고 햇살 따뜻한 봄이 오는 것 같습니다. 서울 경기산 2022.02.09
국민대-형제봉능선-대성문-용암문-우이동 미세먼지 때문에 비가 와서, 추워서, 온갖 핑계대고 산에 안 가다가 이러면 안 되겠다는 생각했지만 오늘도 미적거리다가 늦게나마 집에서 나옵니다. 어젯밤 생각에는 구기동에서 올라갈까 생각했지만, 이넘의 게으름 때문에 국민대에서 형제봉으로 오르기로 합니다. 날씨가 추웠지만 그래도 이렇게 나오면 좋은데... 서울 경기산 2021.12.02
왕실묘역길-우이암-도봉옛길-우이동 며칠간 미세먼지가 최악이라서 산행을 못했습니다. 어젯밤에 비가 와서 오늘은 미세먼지가 적을 거라고 생각하고 산행을 하기로 합니다. 미세먼지가 없는 대신에 날씨가 춥습니다. 그래도 오늘 나가지 않으면 목요일 대간길에서 많이 힘들거라 생각하고 무조건 나가기로 합니다. 미세먼지보다 추운 게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배낭 안엔 뜨거운 커피와 빵이 있었지만 춥다 보니 쉬지를 않았습니다. 내일도 미세먼지 없으면 잠깐 산행을 해야겠습니다. 서울 경기산 2021.11.22
진달래능선-소귀천 계곡-대동문-용암문-우이동 마누라가 소귀천 계곡의 단풍을 보러 가자고 해서 겸사겸사 산행을 시작합니다. 우이 역에서 기도원까지의 도로 길이 싫어서 솔밭공원의 둘레길로 해서 가기로 합니다. 블다 제품을 다시 구입하게 된 동기가요. 항상 사용하던 블다 디스턴즈 FLZ 스틱의 조각을 이어주는 플라스틱 끈이 오래되어서 분리가 될 것 같아서 6개월 전에 코스트코 캐스캐이드 스틱을 구매하고 사용을 했습니다. 요즘 중국산 2~5만 원짜리도 가성비로 잘 나오긴 하지만, 10일 전 음정-천왕봉 25킬로 산행을 할 때 나름 괜찮다는 코스트코 스틱이고 6개월 사용했기 때문에 전혀 걱정이 없었는데 지리산 25킬로 산행 초기에 부품과 3단 중에 맨 하단 스틱이 분리 되는 바람에 정말 고생 많이 했던 기억 때문에 다시 블다로 구입을 했습니다. 그리고 블다.. 서울 경기산 2021.11.07
화계사-칼바위-백운대피소-영봉-우이동 이번 달은 지난달보다 게으름을 핀 것 같습니다. 수요일 밤에 무박산행을 가는데 몸 관리가 소홀한 것 같아서 준비산행을 안하면 무박산행때 고생할 것 같아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오랜만에 산에서 컵라면에 밥도 먹고 소풍온 기분으로 산행을 했습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즐거웠습니다. 서울 경기산 2021.10.25
국민대-형제봉-대동문-진달래능선 오늘 국민대에서 시작하는 형제봉 능선을 가기로 합니다. 토요일 산행이 무리를 했나 봅니다. 왼쪽 발의 아킬레스건이 아파서 며칠간 산행을 못하다가 오늘 산행을 했습니다. 서울 경기산 2021.10.09
우이동-백운대피소-대남문-비봉-대호아파트 오늘 새로 산 등산화 시험도 겸하고 백두대간에서 편하게 산행을 하기 위한 몸 다듬기를 위한 산행입니다. 육모정 고개로 하는 산행이 맞긴 하지만, 그냥 편하게 우이동부터 시작하기로 합니다. 우이 역 도착하니 08:30 정도 됩니다. 오늘 산행 중에 생각지도 않은 북한산 운해를 보았고, 사진도 많이 찍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신발도 가벼워서 좋네요. 산행을 자주 할수록 몸이 조금씩 다듬어지고 있는 게 느껴집니다. 이 자세로 잘 해서 뱃살도 좀 빠지고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서울 경기산 2021.09.30
구기터널입구-상명대-인왕산 목요일 힘든 산행 피로가 아직 풀리지 않았지만, 마누라와 산행을 하기로 합니다. 구기터널 입구에서 내려서 둘레길로 해서 북한산 자락으로 들어갑니다. 서울 경기산 2021.09.25
화계사-칼바위-용암문-우이동 어제 하루 쉬고 오늘 또 산행을 하기로 합니다. 소백산행 이후에 약간의 자신감을 가지고 둘레길 말고 뒷산으로 가기로 합니다. 한 달 전에 혼자서 산행하면서 칼바위 올라가는 게 힘들어서 하산을 한 기억이 납니다. 오늘 산행을 하면서 느낍니다. 소백산행 전에 다녔던 북한산 보다 훨씬 몸이 가볍다는 것을 느낍니다. 뱃살 같은 것은 거의 변함이 없긴하지만.. 다리에 힘이 붙어서 그런건지 잘 모르겠지만 오르막도 숨을 헐떡거리는 게 좀 덜한 것 같기도 합니다. 이 기분 잘 살려야 되겠습니다. 서울 경기산 2021.09.16